우울할때 보는 글

잠자다 끄적인 우울한 나에게 말하는 유치한 글

zelkova 2016. 5. 27. 07:58

아무리 어려워도


아무리슬퍼도


항상 밝게 귀엽게 큐티하게~ 활기차게 행복하게 기분좋게 아름답게 우아하게 


가슴을 찌르는 송곳이 다가와도 재미있게 쾌활하게


다른 사람들이 우울하면 우울한 사람에게 다가가고 싶은가?


다른 사람이 재미있고 활기차면 그 사람에게 멀어지고 싶은가?


답이 나왔다면 당신의 길은 선택되었다.


사람들과 멀어지고 싶다면 우울하게 더욱 우울하게~ 


사람들과 가까워지고 싶다면 활기차게 재미있게 솔직하게~


사람의 수명은 짧다


사람의 인생은 짧다


그렇다면 어떻게 즐겨야 될가?


즐겨라


공부도 즐기고, 모험도 즐기고, 고난도 즐기고,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못 즐기겠다면 죽으면되~


한국에 자살률이 많잔아~?


재미없자나?


그냥죽어


넌 있어봤자 도움도 안되 옆에 사람 우울하게 하지말고 그냥 죽어


근데 죽기싫으면 즐겨


세상은 재미있고 너가 보는 세상은 작은 점일뿐이야


조금 더 넓은 세상을 봐


우울해지면 즐겁고 밝은 사람들을 지켜봐


너를 왜 보살펴 주지 않냐고?


너는 우울한데 왜 재들은 즐겁냐고?


그거야 인생을 즐길줄 아니까


슬퍼도 웃을줄 아니까~


너 따위와는 비교가 안되.


작은걸 소중하게 여길 줄 모르는 너니까.


기쁜것도 행복한것도 모르는 너니까.


슬프면 울어. 기쁘면 웃어 


사람은 참 재미있어


자꾸 움직이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 들면 웃지도 않게되


울지도 않아 그냥 마네킹이 되는거지


많이 슬퍼하고 많이 행복할수록 사람들은 행복을 느껴


맨탈이 말랑말랑해져서 정말 귀엽고 사랑스러워지지


지켜주고 싶어져. 


너의 마음을 알아주면 좋겠다고? 개소리하고 자빠졌네


남은 남일뿐. 너는 너일뿐.


부모님은 우울해도 계속 살펴주지 않냐고?


왜일꺼같아?


부모님은 너가 태어나서 세상에서 가장 큰 행복을 받았으니까


너 자체가 가장 소중한 보물이니까 지켜주고 싶은거야


부모님은 직장상사에게 치욕을 당해도 너를 보면서 참는거야


아무리 몸이 괴롭고 다치고 멍들고 힘들어도 너란 존재가 행복한거야


너는 그런 행복을 주니까 부모님이 잘해주는거야


그런데 너는 다른 사람들에게 무었을 주었어?


우울함? 불행함? 침울함? 


그래놓고 너를 알아주기를 바라는거야?


사람은 기브앤 테이크야 


공짜는 없어


남에게 무었을 줄 필요는 없어 그냥 즐거워져봐


마약하면 즐겁다고? 근데 다른사람도 즐거울까?


게임하면 즐겁다고? 혼자하면 다른사람도 즐거울까?


죽어도 재미있게 비명을 지르며 죽어봐,


못해도 부들부들 떨면서 복수하겠다며 달려들어봐 


그럼 같이 재미잇어져 오바해봐 그러면 함게 재미있는거야~


공부하면 재미없다고? 그래 재미없어. 왜냐고 싫은것을 억지로 하니까


그럼 너가 하고싶은건 뭐야?


무었을 하고싶어?


해봤자 안된다고? 


해봤자 즐겁지 않다고? 


즐겁지 않은것은 없어 단지 즐기지 못 할 뿐이지


음악을 들어봐 행복하지 즐겁지?


그 음악을 만드는건 행복할까? 즐거울까?


돈을보면 재미없어져


사람이 나를 인정해주고 


사람들이 내가 만든 음악을 좋아해주고


사람들이 내가 만든 음악을 즐겨주고


사람들이 내가 만든 음악을 듣고 행복해진다면


사람들은 너에게 다가와 말하겠지


최고라고 듣기좋다고 또 해주라고


그러다 음악이 재미없으면 말할거야


퇴물이라고, 듣기싫다고 외면할거야


발로 갈겨도 이보단 낫겠다고 비난할거야


정말 이기적이지?


맞아 너를 포함해서 사람들은 모두 이기적이야


근데 그 사람들은 왜 다가왔을까?


그냥 즐겨서야


그런사람들은 무시해버려 


개새끼들이야 단물만 쪽쪽빨아먹고 무었을 주지도 않는 쓰래기들이야


그런 개자식들은 사회에서 없어져야할 쓰래기야


그냥 무시해버려 너 눈버려


그리고 주위를 봐


너를 위로해주고 있잔아


힘내라고 응원하고 있잔아


그런 사람들을 가까이해 


그런 사람들만 바라봐


그리고 즐겨, Fun! 그런사람과 어울려


같이 술을마셔


같이 노래를 불러


그리고 다시 음악을 시작해봐


자 재미있지? 


음악이 안나와? 그러면 인정해. 너 실력없어 응 그걸로 된거야


저번에 잘된음악은 그냥 쓰다보니까 어쩌다가 나온거야


그걸 인정해 너 바보야


그냥 쓰다보면 언젠간 또 좋은거 나오겠지


너혼자 즐거우면 되지 왜이렇게 다른사람의 시선에 목마른거야?


널 비난하는 목소리에 움츠려들면 끝인거야


더이상 어쩌다 나오는 행복한 곡도 너에게는 나오지않아


그냥 쓰다보면 나올거라 생각해


세상 사람들은 천재를 원하지


웃기지? 지들은 뭔데 남에게 천재가 되라고 지랄일까?


사회적 풍토가 쓰래기인거야 다른사람들이 못하면 그냥 무시하면 되지


왜 그걸 비난하고 힐뜻고 염병이야?


좋은면 즐기면되 못하면 이건별로네 다음에 좋은게 나오겠지 라고해줘


그게 사실이니까 사람들에게 천재따윈 없어


하늘이 내린 재능따위는 없어 그냥 더 행복하게 즐길뿐이지


다른 사람들은 무시해


그냥 즐기는거야


그럼 너는 지금 즐기고있니?




아 그리고 진짜 무서운 함정이 있다?


즐거우면 계속 즐거울거라고 생각하지?


이것만 하면 정말 행복할거라 생각하지?


그래 계속해봐. 근데 무서운건 그 즐거운거 하나만 바라보면 넌 더이상 그 즐거운 것을 할 수 없게되.


이제까지 말한거랑 좀 다르니까 당황스러워?


근데 그게 사실이야 


너만 즐거우니까 다른사람에게 즐거움을 전해주지 않으니까


너에게 오는건 없어져서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


항상 같이 즐기려고 노력해야되. 항상 그 사람이 어떻게 행복해질가 연구해야되 그래야 너에게 무었인가 오는 것이 있고 함께 행복해 지는거야


냉정하고 재미없어도 똑바로 바라봐 현실은 너에게 잔혹해, 살아남으려고 치열하게 몸부림치고 있어, 


고민하는건 고통스럽지만 생각해봐 어떻게하면 행복할까 어떻게하면 같이 즐거울까?


그리고 고통스럽고 힘들어도 그 계획대로 움직여봐 한번만.... 


딱 한번만 그 힘든걸 시작하면 정말 쉽게 나아가져...


실패해도 다시 한걸음만 내딪어봐 그럼 너에게 모든것이 올거야


믿어도되 그 순간 작은 행복이 너에게 다가올거야



- 자다가 깨서 끄적인 중2병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