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동사
주어에 따른 인칭과 수와 변화가 없으며, 동사의 의미와 성질을 가지고 있으면서 동시에 다른 품사의 역할을 하는 어구를 준동사라고 한다. 준동사에는 부정사, 분사, 동명사가 있다.
to+동사원형을 to부정사 또는 부정사라고 하는데 현대 영어에서는 대개 부정사와 원형부정사로 구별하고 있다. 부정사는 동사 본래의 성질을 가지고 있으므로 목적어ㆍ보어 등을 취할 수 있으며, 문장 내에서는 명사ㆍ형용사ㆍ부사 역할을 한다.
명사적 용법
부정사가 문장 내에서 주어ㆍ목적어ㆍ보어의 역할을 하는 것을 말하며, '~하는 것, ~하기'와 같이 해석된다.
형용사적 용법
- 부정사가 명사ㆍ대명사 뒤에서 그 명사ㆍ대명사를 수식하는 것을 말하며, '~할, ~하는'의 의미로 쓰인다.
- to 부정사가 be동사 다음에 와서 형용샂덕으로 쓰이는 경우, 이 때의 to 부정사는 예정, 의무, 가능, 운명, 의도를 나타낸다.
부사적 용법
부정사가 부사와 같이 동사ㆍ형용사ㆍ다른 부사ㆍ문장 전체 등을 수식하는 것을 말하며 여러 가지 뜻을 나타낸다.
부정사는 보통 [to + 동사원형]의 형태로 사용되는데 to가 없는 형태로 사용되는 경우를 원형부정사고 한다.
원형부정사의 경우
조동사 다음
지각ㆍ사역동사 뒤의 목적격보어가 되는 경우
원형부정사르 사용한 관용구문
준동사인 부정사는 술어동사와는 달라서 그 자체의 문법적인 주어는 가질 수 없다. 따라서 부정사가 나타내는 동작ㆍ상태의 주체는 의미상의 주어로 표시하게 된다.
for + 목적격 + to 부정사 - 어떤 행위에 대한 판단을 나타내는 형용사인 easy, difficult, dangerous, necessary등이 있을 때 부정사의 의미상 주어는 [for+목적격]을 사용한다. 또 형용사의 용법 및 부사적 용법으로 쓰이는 부정사 앞에 오는 의미상 주어도 [for+목적격]을 쓴다.
부정사의 시제
부정사 그 자체로는 그것이 나타내는 동작이나 상태의 [때]를 나타낼 수 없다. 그러나 문맥이나 의마상으로 그 [때]가 정해지는 경우 단순형과 완료형 2가지가 있다. 단순부정사는 술어동사와 같은 시제를 나타내며, 완료부정사 (to + have p.p.)는 술어동사보다 하나 앞선 시제를 나타낸다.
부정사의 부정
부정사의 바로 앞에 not, never 등을 쓴다.
대부정사
앞에 나온 동사와의 반복을 피하기 위해 to만 남고 동사가 생략되는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