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형식 문장
5형식 문장은 S + V + O + C 로 구성되고 ‘주어가 목적어를 보어라고 동사하다’로 해석되는데 '주어가 동사하다/ 목적어를/ 보어라고 동사하다//‘의 순서로 직독 직해한다. ’목적어와 보어가 주술관계‘라는 것이 5형식 문장 이해의 핵심이다.
1.5.1. 목적어와 목적격보어는 주술관계다
(a) Everyone calls/ him/ Dr. Kim.//
모든 사람이 부른다/ 그를/ 닥터 김이라고 부른다.//
(b) He made/ me/ a doctor.//
그는 만들었다/ 나를/ 의사로 만들었다.//
(c) He made/ me/ a box.//
그는 만들었다/ 나에게/ 상자를 만들어 주었다.//
(a)에서 부르는(calls) 사람은 주어 모든 사람(everyone)이고 닥터 김인 사람은 목적어(him)다. 이때 목적어와 보어는 He is Dr. Kim. (그는 닥터 김이다.)라는 하나의 문장 즉 주술관계로 해석할 수 있다. 이 5형식 목적어와 보어의 주술관계는 부정사, 분사를 이해할 때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b)와 (c)문장을 4형식, 5형식을 구분할 때 목적어와 뒤의 말이 서로 같으면 5형식, 다르면 4형식이라고 외우는 것은 독해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공부 방법이다. (b)에서 내가 '(me) 의사다 (a doctor)'라는 주술관계로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c)는 내가 (me) 상자다 (a box)라고 의미 연결이 되지 않기 때문에 주술관계로 생각할 수 없는 4형식 문장으로 해석된다. 1.5.2. 목적격 보어로 쓰이는 서술적 용법의 형용사
(a) I found/ the book/ easy.//
나는 찾았다/ 그 책이/ 쉽다는 것을 알았다.//
(b) I thought/ him/ honest.//
나는 생각했다/ 그를/ 정직하다고 생각했다.//
(c) We believe/ it/ true.//
우리는 믿는다/ 그것을/ 사실이라고 믿는다.//
(a)의 문장을 해석할 때 대부분 ‘나는 그 책을 쉽게 찾았다’ (I found the book easily.) 또는 ‘나는 쉬운 책을 찾았다.’ (I found the easy book.) 로 해석한다면 5형식의 주술관계를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목적어 the book 뒤의 easy (쉬운)는 형용사로 문장에서 보어로 쓰였다. 보어로 사용된 형용사는 서술어처럼 ‘어떠하다’로 해석하기 때문에 서술적 용법이라고 부른다. 주술관계를 이해하고 해석하면 ‘그 책이 쉽다’라는 하나의 문장으로 이해될 수 있다. 이와 같이 형용사가 목적격 보어로 사용되는 경우를 잘 익혀둬야 올바른 독해가 된다.
주술관계를 이용한 3형식으로의 문장전환 : think, find, believe 동사
(a) I found/ the book/ easy.//
나는 찾았다/ 그 책을/ 그 책이 쉽다는 것을 알았다.//
(b) I found/ that the book was easy.//
나는 찾았다/ 그 책이 쉽다는 것을 알았다.//
(c) I thought/ him/ honest.//
나는 생각했다/ 그를/ 그가 정직하다고 생각했다.//
(d) I thought/ that he was honest.//
나는 생각했다/ 그가 정직하다고 생각했다.//
(e) We believe/ it/ true.//
우리는 믿는다/ 그것을/ 그것이 사실이라고 믿는다.//
(f) We believe/ that it is true.//
우리는 믿는다/ 그것이 사실이라고 믿는다.//
목적어와 보어의 주술관계를 이용해서 문장을 고쳐 쓸 수 있는데 목적어 자리에 명사절을 이끄는 접속사 that 을 사용해서 3형식으로 전환할 수 있다. (a)는 주어 동사가 하나인 단문이고 (b)는 주어 동사가 두 개인 복문이다. 복문의 이해는 영어 공부의 핵심으로 이 문장 전환의 이해는 아주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