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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

구(Phr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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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와 절 


1. 구(句)

‘구(句 글귀 구, Phrase [freiz 프뤠이즈])’는 두 개 이상의 단어로 이루어졌으나  ‘주어 + 동사’의 모양을 갖추지 못한 낱말 덩어리이며 하나의 품사(명사, 형용사, 부사) 또는 낱말 역할을 합니다.


‘구’에는 명사구, 형용사구, 부사구가 있습니다.

  (예) in the morning < 아침에, 오전에 >

3개의 단어로 이루어진 덩어리이군요. in은 전치사, the는 관사, morning은 명사, 어디를 봐도 주어와 동사가 될 만한 것이 없군요. 이런 글귀를 가리켜 ‘구’라 합니다.


  (예) to study < 공부하는 것 >   < to  ~하는 것 >


2개로 이루어진 단어 덩어리이군요. to 는 전치사이고, 동사 부분(study)은 있으나 주어 부분이 없군요. 이런 글귀도 주어와 동사를 함께 못 갖추고 동사만 있으므로 ‘구’라 합니다.


(1) 명사구(Noun Phrase)        

명사는 주어, 목적어, 보어로 사용되죠? 이것을 본받아 ‘구’가 주어, 목적어, 보어로 사용되면 ‘명사구’라 합니다.


①‘구’가 주어나 보어로 사용된 경우 → 명사구


  (예) To teach is to learn. < 가르치는 것이 배우는 것이다. >

          주어     보어      < teach  가르치다  learn 배우다 >


To teach 는 is 의 주어이군요. 주어가 될 수 있는 것은 명사나 대명사 그리고 명사 상당어구입니다. To teach가 주어로 쓰였으므로 명사로 취급하여 명사구라 합니다. 대명사구라고 하지 않습니다. 대명사 구는 each other (서로 서로), one another (서로 서로) 따위입니다.

to learn은 is의 보어이군요. 보어가 될 수 있는 것은 명사나 형용사 따위입니다. 여기서 to learn은 보어로 쓰였으므로 명사구 또는 형용사구로 보아야 합니다. to가 ‘~하는 것, ~함, ~하기’등으로 해석되면 명사구가 됩니다. 때문에 to learn (배우기, 배우는 것, 배움)은 보어로 쓰인 명사구입니다.

우리말에서도 ‘두다’의 제1명사형은 ‘둠’이죠? 영어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to learn’ 이나  ‘to teach’ 처럼 ‘to + 동사’의 모양에서 to 가 ‘~하는 것, ~함, ~하기’등으로 해석되면 명사구가 됩니다.


‘구’가 목적어로 사용된 경우 → 명사구


  (예) I always like to study.    < 나는 항상 공부하기를 좋아한다. >

                     목적어        < always 항상 >


to study 는 두 개 이상의 단어 덩어리로 이루어졌지만 주어가 없죠? ‘구’ 라는 것은 두말 할 나위가 없죠? 여기서 to study 는 like (~을 좋아하다)의 목적어로 쓰였군요. 즉 to study는 ‘공부하기를’로 해석되며, 더구나 ‘를’이 붙어 있으므로 목적어 구실을 하는 것이 확실하군요.

목적어로는 명사나 대명사 등이 사용됩니다. to study 는 목적어로 쓰였으므로 명사 취급을 하여 명사구라 합니다. 또한 ‘공부하 + 기 + 를’에서 ‘기’가 붙어 있으므로 명사구라는 것이 더욱 확실 하죠? ‘를’이 붙어 있으므로 목적어로 쓰인 명사구이네요.


(2) 형용사구(Adjective Phrase)        

‘형용사구’란, 두 개 이상의 단어가 모였지만, ‘주어 + 동사’의 형식을 갖추지 못한 단어 덩어리로서 형용사처럼 명사를 수식하거나, 보어로 쓰이는 ‘구’를 말합니다. 특히 명사를 직접 수식할 경우 형용사구는 수식하고자 하는 명사 바로 뒤에 옵니다.


‘구’가 명사를 수식하는 경우 → 형용사구


  (예) The mountain  behind my house is very high.

              주어      형용사구                               

                 주  부                    술   부

    < 나의 집 뒤에 있는 산은 아주 높다. >

< mountain 산  behind ~의 뒤에  my 나의  house  집 high 높은 >

형용사는 ‘어떤?’이란 물음의 대답이 되고, 대개는 ‘~ㄴ, ~는, ~하는’처럼 ‘ㄴ’이 붙은 채로 해석됩니다. “어떤 산?”하고 물어보니 “나의 집 뒤에 있는 산”으로 ‘는’이 붙어서 자연스럽게 대답이 나옵니다. 따라서 behind my house는 형용사처럼 쓰였습니다. 이해되나요? 때문에 behind my house를 형용사처럼 쓰였다고 해서 형용사구라 합니다. 이처럼 명사를 수식하는 형용사구는 항상 그것이 수식하는 명사 뒤에 위치합니다.


(예) The girl  in the room   is very diligent.

      주어     형용사구            

         주    부           술    부      

   < 방안에 있는 소녀는 아주 부지런하다. >


‘형용사’는 ‘어떤?’ 이란 질문의 대답이 되고, 대개는 ‘~ㄴ, ~는, ~하는’처럼 ‘ㄴ’이 붙은 채로 해석됩니다. “어떤 소녀?”하고 물어보니 “방안에 있는 소녀”로 ‘는’이 붙어서 자연스럽게 대답이 되므로 in the room은 형용사처럼 쓰였습니다. in the room을  형용사처럼 쓰였다고 해서 형용사구라 합니다.


‘구’가 보어로 쓰인 경우 → 형용사구

  (예) The stick is of use.  < 그 지팡이는 쓸모 있다. >

                    보 어   

< stick 지팡이  use사용  of use : 쓸모 있는 = useful >


of use 는 주어도 없고, 동사도 없는 ‘구’이군요. 보어가 되려면 (대)명사이거나 형용사이어야 되죠? 그러면 of use 는 형용사처럼 쓰였을까요, 명사처럼 쓰였을까요? of use는 관용어구(습관적으로 쓰는 말)입니다. 뜻은 형용사 ‘useful쓸모 있는’과 같습니다. 따라서 of use 는 형용사처럼 쓰였습니다.

The stick is 만 써 놓으면 ‘지팡이는 ~이다’가 되어 The stick이 어떠어떠한지 알 수 없습니다. ‘~’ 부분에 of use를 넣으면 주어 The stick이 ‘쓸모 있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of use 는 is (~이다)다음에 놓여서 주어 The stick 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는 형용사주격보어 역할  을 합니다. 때문에 of use는 형용사구입니다.


(3) 부사구(Adverb Phrase)

‘부사구’란, 두 개 이상의 단어가 모였지만, ‘주어 + 동사’의 형식을 갖추지 못한 단어 덩어리로써 보통 부사처럼 동사, 형용사, 다른 부사를 수식하는데 쓰이는 ‘구’를 말합니다. 부사구가 동사를 수식할 때는 그 동사 뒤에 오거나, 앞에 오거나 하지만 형용사나 다른 부사를 수식할 때는 항상 뒤에 옵니다.


‘구’가 동사를 뒤에서 수식하는 경우 → 부사구


  (예) My church stands on the hill. < 나의 교회는 언덕 위에 있다. >

                   동사    부사구

    < stand (서)있다  on  ~위에  hill  언덕 >


‘언제, 어디서, 어떻게, 왜, 어느 정도?’하고 물었을 때 자연스럽게 대답이 나오면 이를 ‘부사’라 했죠. “교회가 어디에 서 있냐?”하고 물으니 “언덕 위에”라고 자연스럽게 대답이 나왔습니다. 때   문에 on the hill 은 부사처럼 쓰였군요. 또한 on the hill 은 3개의 단어 덩어리이고 주어, 동사가 없군요. 따라서 ‘구’이네요. 여기서는 부사처럼 쓰였으므로 on the hill 은 부사구입니다.


 My church on the hill is white. 언덕 위에 있는 나의 교회는 하얗다.

                형용사구 

 똑같은 on the hill 이어도 이번에는 형용사처럼 쓰였습니다. 형용사는 ‘~ㄴ, ~는, ~하는, ~ 에 있는’처럼 ‘ㄴ’이 붙는다는 설명 기억나시죠? 여기서는 ‘언덕 위에 있는’에서 ‘는’이 붙은 걸보니 on the hill 은 형용사처럼 쓰였군요. 또한 “어디에 있는 교회?”하고 물으니 “언덕 위에 있는 교회”라고 자연스럽게 대답이 나오는군요. 이는 on the hill이 형용사처럼 쓰였다는 걸 보여 주는 것입니다. 때문에 on the hill은 형용사구입니다.

만일 부사처럼 쓰였다고 주장하신다면 이렇게 묻고 대답해야겠죠. “어디에 교회?” “언덕 위에 교 회.” 다소 어색하지 않나요? 이는 on the hill이 부사로 사용되지 않았다는 걸 보여줍니다.


‘구’가 동사를 앞에서 수식하는 경우 → 부사구


  (예) Once upon a time there lived an old king. 

           부사구


< once 한 번, 옛날에 upon = on. time 시간, 때  once upon a time:

옛날 옛날 한 옛날에, 옛날 옛적에 there거기에 there lived + 주어 : 주어가 살았다 old  나이든, 늙은, 오래된  king 국왕, 왕  > 

< 옛날 옛적에 한 나이든 왕이 살았다. >

“언제 한 나이든 국왕이 살았어?” “옛날 옛적에 살았지.” “언제?”라는 물음에  자연스럽게 대답이 되므로 Once upon a time 은 부사처럼 쓰인 게 확실하군요. 따라서 Once upon a time 은 부사구입니다.


‘구’가 형용사를 수식하는 경우 → 부사구

부사구가 형용사나 부사를 수식할 경우에는 수식하고자 하는 형용사나 부사의 뒤에 옴  


(예) Beef  is  good for food.

               형용사   부사구


 < beef 쇠고기 for ~용도에 is good for: ~에 좋다 food 식량, 음식 >

 < 쇠고기는 음식용도에 좋다.  쇠고기는 식용에 적당하다. >

 for food 은 2개의 단어 덩어리이고 주어, 동사를 갖추지 못한 형태이므로 ‘구’입니다.  Beef is good. (쇠고기는 좋다)만 떼어 놔 봅시다. 주어(Beef), 동사(is), 보어(good)를 모두 갖춘 완전한 문장입니다. 그런데 쇠고기가 어디에 좋은지 궁금합니다. 그냥 쇠고기 자체의 품질이 좋을 수도 있고, 아니면 몸에 좋을 수도 있고…. 여러 가지로 좋겠죠? 식용에 좋다, 라고 하고 싶으면 for food 을 good 뒤에 놓으면 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형용사 good(좋은)의 막연했던 범위가 ‘식용에’라는 범위로 어느 정도 압축됩니다. 따라서 for food은 형용사 good을 수식(=제한, 한정, 꾸밈, 축소, 압축)해 준다고 할 수 있네요. 그리고 형용사를 수식하는 것은 부사이므로 for food은 부사처럼 쓰였다고 하겠네요. 때문에 for food은 형용사 good 을 수식하는 부사구입니다.


‘구’가 다른 부사를 수식하는 경우 → 부사구

부사구가 형용사나 부사를 수식할 경우에는 수식하고자 하는 형용사나 부사의 뒤에 옴


(예) I am not old enough to smoke.

                          부사구

<enough 충분히, 충분한/ to~하기에,~할 만큼 smoke 담배를 피우다 >

 <나는 담배를 피울 만큼 충분히 나이 들지 않았다. >


to smoke는 2개의 단어 덩어리이네요. 동사(smoke)만 있지 주어가 없네요. 때문에 ‘구’입니다. 무슨 ‘구’일까요?

I am not old.(나는 나이 들지 않았다)만 떼어도 주어(I), 동사(am), 보어(old)를 갖춘 온전한  문장입니다. 또한 I am not old enough.(나는 충분히 나이 들지 않았다)만 떼어도 온전한 문장입니다. “어느 정도 나이 들지 않았니?” 하고 물으니 “충분히 나이 들지 않았어”

라고 자연스럽게 대답이 되므로 ‘충분히(enough)’는 형용사 ‘나이 들다(old)’를 수식하는 부사입니다.

그러면 이번에는 “충분히는 충분한데 어느 정도 충분히?”하고 물어봅시다. “담배 피울 만큼 충분히”라고 대답할 수 있죠? 이것은 ‘담배 피울 만큼(to smoke)’이 ‘충분히(enough)’를 수식(한정, 제한, 꾸밈, 압축, 축소)하여 부사처럼 쓰였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때문에 to smoke는 부사구입니다.

☺ 명사구

        ①대개 ‘to + 동사’ 꼴임

        ②‘to’ 를 ‘~하기, ~하는 것, ~함’으로 해석함  

        ③주어, 목적어, 보어가 됨

☺ 형용사구

        ①일반적으로 명사 뒤에서 그 명사를 좀더 자세히 설명함

        ②보어로 쓰임

☺ 부사구

 동사의 앞, 뒤 또는 형용사, 부사의 뒤에서 동사, 형용사, 부사를 수식함

  ※다음 밑줄 친 ‘구’가 무슨 구인지 (  )안에 쓰세요.



The garden is full. (정원은 가득 차 있다)만 써도 ‘주어(The garden)’, ‘동사(is)’, ‘보어(full)’를 갖춘 완전한 문장이 되네요. 그러나 무엇이 가득 차 있는지 궁금하네요. 잡초가 가득 차 있는지, 돼지가 가득 차 있는지 알고 싶네요. 그러기 위해서는 형용사 full의 범위를 축소해 주면 되겠네요. 여기서는 꽃으로 가득 차 있다고 하니 of flowers를 full 다음에  붙이면 되겠네요.

형용사의 범위를 축소해 주는 것은 무엇이죠? 부사입니다. 즉 부사는 동사, 형용사, 다른 부사를 수식(축소, 압축, 한정, 제한)하여 의미를 명료하게 전달해 주는 역할을 하죠? 여기서 of flowers 는 형용사 full 을 수식하여 부사처럼 쓰였으므로 부사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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